매일의 일상
2020년 1월 6일 수업 중 갑작스런
Kay Im
2022. 1. 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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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갑작스런 노크에 고개를 돌리니, 한 여학생이 따뜻한 테익아웃 커피를 내밀며 인사를 한다.
"선생님, 저 송연이에요."
순간, 3년전 중학교 1학년이었을때 가르쳤었던 예쁘고 똑똑한 그 '송연'이가 떠올랐다.
"선생님, 저 안양외고에 합격했어요!"
비록, 그 당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간에 학원을 그만 다니게 되었지만, 가르침에 있어 내가 그리 헛된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구나 하는 뿌듯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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