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줄 일기
2020년 1월 1일 지하철
Kay Im
2020. 1.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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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유롭게 지하철을 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한 걸 보면 아마 꽤나 오래 된 듯 싶다.
물론,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은 지하철을 탄다. 그러나, 그 시간은 일을 위해서 타는, 심지어 출근하는 시간대의 지하철이다.
나는 오늘 빈 자리가 대부분일 만큼 여유롭고, 한가로운 지하철을 탄다.
일을 하러가는 부담이 없고, 출퇴근 시간대의 번잡함도 없다.
비록 짧지만, 오직 마음에 여유로움과 설레임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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