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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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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 Im 2017. 7. 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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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ay Im

Sydney, Australia



약 한 달 반의 달콤한 휴식이 내게 주어졌다.
그리운 <omao>의 카푸치노 와 잔잔한 음악
그리고 반가운 오전의 따스한 햇살.
이제 곧 그리로 들어간다.


예전에 자주 걷곤 했던 그 아름다운 거리를 다시 걷는다.
푸른 나무가 있는, 기다란 벤치가 있는, 정겨운 사람들이 있는,
그리고 추억이 있는 그 거리를 이제 다시 걷는다.


언제나 그랬듯이 그 곳은 내게 반가움과 설레임을 가져다준다.

마치 오랜시간 만나지 않은 옛 친구를 다시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것 처럼말이다.

 
창 밖을 통해 들어오는 새로운 그러나 전혀 낯설지 않은 세상이
이제 곧 내게 들어온다.


2007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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