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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2020년 6월 11일 #15. 비타민같은 우리 딸, 라엘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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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11시가 다 되어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하여 현관문을 조심스레 연다.
행여나 자고 있는 아내와 두 아이들이 깰까봐서 나름 조용히 문을 열었음에도, 애꿎은 도어락의 '삐리릭' 소리에 아빠가 왔다는 것을 알고 후다닥 달려나온 둘째 아이, 라엘이.
모두들 자고 있을거라 생각했으나 예상치 못한 라엘이의 등장으로 깜짝 놀란 나는 가족들이 깰까봐서 최대한 작은 목소리로 묻는다. "아직까지 안자고 뭐하고 있어, 라엘아?"
아빠의 물음에 라엘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제스처를 섞어가며 말한다.
"응, 나 아빠 보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어~! 응, 그리고 아빠가 차타고 집에 안전하게 잘 도착할 수 있게 기도했어. 응, 나...아빠 여덟번이나 사랑해~!"
그 순간 하루 종일 일하느라 피곤한 몸은 없어지고, 내 얼굴에는 이 쪼그만 아이의 대답에 감동을 받은 행복한 웃음과 에너지가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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