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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11. 우연이 우리 삶에 가져다주는 축복 본문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기회들을 놓치고 사는지 모른다. 인류가 지금까지 이루어 온 수 많은 발견들과 창작물들이 이 '우연'에서 비롯된 것이라 깨닫는다면 우리는 '우연'이 갖는 위대한 힘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잘 알고있듯, 푸른곰팡이라 불리우는 인류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이나 질긴 천막용 원단으로 만들어진 내구성 좋은 청바지의 발명은 우연이 가져다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때로 우리는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이른바 '우연한 만남'이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떨어진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작은 선행이 결혼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미용실 소파에 앉아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다가 옆자리에 앉은 누군가와 베스트 프렌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컨퍼런스나 세미나와 같은 곳에서 우연히 명함을 주고 받은 누군가가 후에 내 사업의 투자자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이러한 삶의 커다란 기회들은 결과론적으로 우연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한다. 하지만 우연을 가장한 이러한 인생의 긍정적 기회들은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우연이 필연이 되기 위해서는 그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밭이 열려있어야 한다. 가능한한 수 많은 가능성들을 열어두고 작은 것 하나에도 성실하게 반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버스 정류장에서 누군가 지갑을 떨어뜨렸을때, '나 아닌 누군가가 주워주겠지.', 또는 미용실에서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말을 걸지?' 라고 생각하며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두었다면 과연 그 사람들은 그 이후에 일어날 엄청난 기회들을 날려버리는 셈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내 주위에는 이러한 우연이 가져다주는 축복을 경험한 많은 산 증인들이 있다.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 중요한 점은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그리고 나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여기는 것들이 실제로는 내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만한 기회가 되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우연의 힘에 무게를 두는 순간, 그것이 미래에 우리의 삶 전체를 바꿔놓는 것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길을 걸을때도 앞만 보고 걷다가 옆에서 무슨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놓치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릴때 스마트폰만 쳐다보다 내 인생의 반려자를 놓치게 되는 불상사를 경험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나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명함 하나 정도는 가지고 다니고, 스마트폰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두며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것 같으면 다른 누군가가 할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우연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내 삶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자, 아주 작은 것 하나가 내 삶을 좌지우지 할 큰 기회들이 될지 우리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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