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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12. 실패는 성장의 또 다른 이름이다 본문
"네가 노력한들 그게 되겠어?"
"네 실력으로 그건 불가능하지."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수도 있는 말들이다. 사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주위의 시선이나 말들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노력해가고 있는데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서 노력에 대한 격려는 커녕 그 가능성을 부정하는 말을 들을때 우리는 낙심이 된다. 이런 반응에 대한 빈도수가 높아져 갈수록 우리는 우리의 노력 자체를 의심하게 되고, 급기야 그 동안 해왔던 수고와 노력들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에까지 이른다.
그러면 내 주변의 사람들은 왜 내가 하는 노력에 사기를 꺾는 말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그 사람들은 노력에 의해 무언가를 성취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살면서 한 번도 자신의 노력에 의해 작은 성취라도 맛본적이 없는 사람들이기에 그 노력이 가져올 수 있는 엄청난 결과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다시 말하면 그들이 인생에서 작은 성취라도 경험해 보았다면 분명히 위와 같은 조롱 섞인 반응을 할리가 없다. 아니 할 수가 없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그러한 반응들은 내가 가야할 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물론 내가 지금 하고있는 노력에 비판을 받을 때도 있을것이다. 그리고 비판에도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비건설적 비판'이고 다른 하나는 '건설적 비판'이다. 비건설적 비판은 이른바 '애정이 없는' 비판으로 들을 가치도 없이 무시해야 한다. 이러한 비판에 감정이 휘말리다 보면 결국 손해를 보고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그러나, 건설적 비판인 '애정이 있는' 비판은 내 자신도 보지 못한 장단점들을 파악하며 내가 가는 길에서 좀 더 효율성을 발휘할 수도 있기에 겸허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실천하고 고군분투하는 무언가에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숨어있다. 꿈을 이루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정한 목표에 더 가까이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했을때 꿈을 이루게 되는 것은 덤이고 선물이다. 노력이 헛되다고 당신의 사기를 꺾는 이들은 세상을 '성공 아니면 실패' 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밖에 보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성공과 성장'이다. 당신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나갔을때 오는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성장인것이다. 멈추지 않는 것은 당신이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반증이니까 말이다.
문득 이 상황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명언이 떠오른다.
'나는 중요한 일을 이루려 노력할 때 사람들의 말에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예외 없이 이들은 안된다고 공언한다. 하지만 바로 이때가 노력할 절호의 시기이다.'
미국 제 30대 대통령이었던 '캘빈 쿨리지'가 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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