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Photo by Kay Im Dallas, Texas, USA 매일 밤,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나무들의 잎사귀들을 흔들때면, 나는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서 캠퍼스를 잔잔히 비추는 가로등을 따라 선선한 여름바람에 몸을 맡기고 천천히 걷는다. 이 시간만큼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온전히 하나님과 나만의 대화의 시..

Photo by Kay Im San Antonio, Texas, USA 하루 종일 내리는 비는 좀처럼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비는 밤새 빗줄기가 제법 굵어진 듯 하다. 알람 소리에 눈을 떴는데 창 밖으로 들리던 빗소리는 꽤나 컸다. 아마도 장대비가 내리지 않았나 싶다. 지금은 오후 4시가 조금 넘..

Photo by Kay Im Bryant Park, New York City, USA 길쭉길쭉한 빌딩 숲 사이, 4월 끝자락의 봄 바람 치고는 꽤나 강하게 부는 바람을 느끼며 벤치에 앉았다. 오후 4시 반, 이 곳 을지로 2가의 수 많은 회사 앞의 풍경은 너무나 평화롭다. 건축가가 디자인해 놓은 듯한 외환은행 본사 뒤의 조그만 광장에는 ..

8월 셋째주 '라엘'이에게 읽어준 책 목록 8월 14일 월요일 1. [성경] "이야기 그림성경" - 잃었던 아들을 다시 찾았어요 8월 15일 화요일 1. [성경] "이야기 그림성경" - 나사로가 살아났어요 8월 16일 수요일 1. [성경] "이야기 그림성경" - 한 사람만 감사했어요 8월 17일 목요일 1. [성경] "이야기 ..

8월 셋째주 '에셀'이를 위한 놀이와 활동 8월 14일 월요일 큐티 - 큐티아이 8월 14일자 "미디안 다섯 왕을 무찔렀어요(민수기 31:3-4)" 활동 - 피아노학원 독서 - "안녕?안녕?" [출판:(주)애플비/2008] 8월 15일 화요일 큐티 - 큐티아이 8월 15일자 "깨끗하게 하고 돌아왔어요(민수기 31:24)" 활동 - TV시..

8월 셋째주 '에셀'이 저녁식사 식단표 8월 14일 월요일 간식 - 우유, 치즈, 어육소세지, 무화과 저녁 - 삼겹살 + 된장찌개 8월 15일 화요일(the Liberation Day) 간식 - 아이스크림, 무화과, 소세지, 치즈 저녁 - BBQ 치킨(Delivered) 8월 16일 수요일 간식 - 우유, 치즈, 견과류, 건포도 저녁 - 두부호박된장..

아빠~사랑해요 ! "아빠 사랑해요!" 딸에게서 이 말을 듣고 행복해하지 않을 아빠가 세상에 있을까. ^^ 큰 콩순이 에셀이는 가끔 나에게 애교를 부린다. 누가 딸 아니랄까봐서 ㅎㅎ 조금만 기분을 맞춰주면 다가와서는 두 팔을 벌려 나를 안아준다. 그리고는 얘기한다. "아빠~사랑해요!"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