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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가

시카고 연가 # 36.

Kay Im 2024. 9. 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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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로 향하는 American Airline 항공기는 커다란 엔진음과 함께 활주로를 달릴 준비를 한다.

 

지난 4일간의 짧은 시간동안 시카고의 여러곳을 둘러보았으며, 또 이 멋진 도시를 더 깊이 느끼기 위해 관광지 보다는 로컬 지역을 더 많이 돌아다녔다.

 

지난 4일간 시카고는 나에게 기대와 즐거움을 주었다. 살면서 언제 또 다시 이 도시에 와 볼런지는 사실 기약이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건 이번 시카고 여행이 내겐 처음이 아닌 두번째 만남이었듯 세번째 만남 역시 언젠가 찾아올 거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언젠가'는 반드시 온다고 믿는다. 

 

굉음과 함께 비행기는 서서히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비행기의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이제는 진짜  '시카고'와 작별을 할 시간이다. 

 

'시카고', 안녕.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내슈빌행 비행기에서 시카고를 내려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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