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세상에는 쉬운게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대한 노력과 희생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어찌보면 무언가를 공짜로 얻으려는 마음은 말 그대로 도둑 심보일지도 모른다. 세상 모든 사람이 모두 같은 조건과 같은 출발선에서 그들의 인생을 시작하는것은 ..

가르치고 있는 학생 한 명이 전화를 걸어 오늘 학교 중간고사 영어시험에서 상당히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알렸다. 보통은 학교 시험을 보면, 가채점을 하고 난 뒤, 선생님인 나에게 점수를 바로 알려주는것이 일반적이다. 사실 이 학생은 지난 학기 기말고사에서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행복 중 하나는 생각지도 않은 보너스를 받는 일일 것이다. 버는 수입 안에서 빠듯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생각지도 않은 부수입은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행복한 고민이 될 것이다. 나에게도 그러한 행운(?)이 찾아..

하루 중 커피가 가장 맛있고 달콤할 때는 언제인가.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점심식사 후 바로 마시는 커피가 가장 맛있고 몸에서 가장 잘 흡수되는 느낌이다. 커피의 종류가 다양하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나, 난 달콤한 시럽이 살짝 들어간 라떼나 카라멜 마끼아또..

9월의 마지막째 주를 보내며, '올해도 이제 3개월 밖에 남지 않았구나'를 생각하게 된다. 새 해가 시작되었다고 가슴 벅차게 1월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이라니, 시간이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흘러감을 실감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내가 새 해에 결심..

나는 직업 특성상 오후에 출근을 하여 밤에 퇴근하는 일을 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아침에 회사로 출근하여 저녁에 귀가하는 스케줄의 일이 더 선호되기도 하겠지만, 어린 두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는 나로서는 오후에 출근을 하고 밤에 퇴근하는 내 직업이 훨씬 이점이 많은 듯 하..

오늘은 토요일이라 원래대로라면 출근을 하지 않는게 맞다 그러나 두 달에 한번씩은 토요일 근무가 있어 원하지 않아도 출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 토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든든히 먹고 토요일 오전의 교통체증을 뚫고 일터로 왔다. 토요일임에도 아이들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