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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Project No.1 (12)
'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네가 노력한들 그게 되겠어?" "네 실력으로 그건 불가능하지."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수도 있는 말들이다. 사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주위의 시선이나 말들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노력해가고 있는데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서 노력에 대한 격려는 커녕 그 가능성을 부정하는 말을 들을때 우리는 낙심이 된다. 이런 반응에 대한 빈도수가 높아져 갈수록 우리는 우리의 노력 자체를 의심하게 되고, 급기야 그 동안 해왔던 수고와 노력들을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에까지 이른다. 그러면 내 주변의 사람들은 왜 내가 하는 노력에 사기를 꺾는 말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그 사람들은 노력에 의해 무언가를 성취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살면서 한 번도 자신의 노력에 의해 작은 성취라도 맛본적이 없는 사람들..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기회들을 놓치고 사는지 모른다. 인류가 지금까지 이루어 온 수 많은 발견들과 창작물들이 이 '우연'에서 비롯된 것이라 깨닫는다면 우리는 '우연'이 갖는 위대한 힘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잘 알고있듯, 푸른곰팡이라 불리우는 인류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이나 질긴 천막용 원단으로 만들어진 내구성 좋은 청바지의 발명은 우연이 가져다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때로 우리는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이른바 '우연한 만남'이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 떨어진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작은 선행이 결혼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미용실 소파에 앉아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다가 옆자리에 앉은 누군가와 베스트 프렌드가 되기도 한다. 그리..
어느 토요일 오전 자동차의 엔진오일 교환을 하러 집 근처 자동차 정비센터에 갔다. 자동차를 맡기고, 고객 대기실에 들어가 소파에 앉았다. TV에서는 천재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초대 손님으로 나와 MC들의 질문에 답하며 대화를 이어가던 중이었다. '임동혁'이라는 피아니스트는 살면서 대중매체에서 많이 접했던터라 그 이름 석자는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난 피아노나 클래식음악과는 그다지 친숙하지 않다. 그래서 난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인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이름으로 그를 기억하고 있지만, 그에 대해 아는 바는 별로 없다. 난 잠시 눈을 그 방송에 고정하고 그가 전하는 그의 살아온 인생에 대해 듣기 시작했다. MC들이 묻는 여러 질문에 그는 진솔하면서도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손편지를 잘 쓰지 않는 듯 하다. 중,고등학생들뿐 아니라 2,30대 젊은이들조차도 손편지를 쓴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심지어 10대 아이들에게 '혹시 편지 쓰니?'라고 물으면 피식 웃기만 한다. 그 웃음의 의미는 굳이 들어보지 않아도 뻔하다. 사실 내가 고등학교를 다녔던 90년대만 하더라도 편지를 주고 받는 일들은 꽤나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나의 윗 세대들은 편지라는 매개체가 서로를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지금의 휴대전화같은 존재였다. 요즘은 문구점이나 팬시점에 가 봐도 다양한 편지지가 진열되어 있는것을 보기가 어렵다. 과거 내가 학교를 다닐때만해도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참 예쁘고 다양한 편지지들이 쏟아져 나왔다. 지금은 편지지를 만드는 회사들이 많이들 사라지고 그나마 남아..
나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실하다.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것의 명확하다. 누군가 나에게 "무얼 좋아하세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단번에 대답할 수 있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것이 명확하다고 해서 그것이 곧 '까탈스러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선호하는것이 확실한 것과 까탈스러움은 그 근본부터가 명확히 다르다. 전자는 자신과 타인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지만, 후자는 타인으로 하여금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나는 음식을 선택함에 있어 비교적 둥글둥글한 편이라 여러 음식들을 두루두루 잘 먹는 편이다. 그렇지만 좋아하지 않아서 입에도 대지 않는 음식들은 선택사항에서 아예 제외가 되어있다. 물론 여러 좋아하는 음식들 중에서도 특히 가장 좋아하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