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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회사원 4명 중 1명, '유튜버'로 투잡한다_20201011 본문
1 in 4 office workers are YouTubers on the side: survey
2020-10-11
Kang Tae-kwon, an office worker in his 30s, has his own YouTube channel with more than 100,000 subscribers. Its main focus is on introducing Korean culture to non-Koreans, which is unrelated to his job at a state-owned company in the agricultural sector.
30대 직장인 강태권 씨는 구독자 수 10만 명이 넘는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다. 강 씨의 유튜브 채널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그가 다니는 농업분야 공기업 업무와 무관하다.
"I've always wanted to make interesting content of my own and communicate with people across the world using my language skills. As I couldn't achieve my dream in my workplace, I created my own thing."
그는 "항상 나만의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고, 내 언어 실력을 이용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직장에서는 꿈을 이룰 수 없어 나만의 것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He did not expect his channel to get so big when he started it in 2018. So he was surprised when it actually led to additional income. At its peak, he was making around 2 million won ($1,726) a month through his channel.
그가 2018년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 때만 해도 자신의 채널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 그래서 그는 본인의 채널이 실제로 추가 수입으로 이어졌을 때 놀랐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한 달에 200만원 까지도 벌었다.
"I seriously considered quitting my job to become a professional YouTuber, which may have led to higher income. But I decided to leave it as a hobby," he said.
그는 "더 높은 소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전문 유튜버가 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둘까도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이를 취미로 남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Kang is not the only office worker in Korea to own a YouTube channel as a sideline or a hobby in addition to their main job.
강 씨는 본업 외에 부업이나 취미활동으로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회사원은 아니다.
Thousands of 'office worker vlogs' are posted on YouTube. Ordinary people with various careers such as teachers, marketers, nurses or web designers share their daily lives on by showing what they eat, wear and how they work.
유튜브에는 수천개의 '회사원 vlog'가 올라온다. 교사, 마케터, 간호사, 웹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일반인들은 무엇을 먹고, 입고,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여주며 일상을 공유한다.
A recent survey conducted in September by Incruit among 735 office employees showed that 29 percent of them have a YouTube channel.
인크루트가 지난 9월 직장인 7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 29%가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reasons why they became YouTubers were "To keep a record of my daily life and share it with others" chosen by 47 percent and "For additional income" by 36 percent, followed by "Career development and self-promotion" by 10 percent.
이들이 유튜버가 된 이유는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가 47%로 가장 많았고, '추가 소득을 위해'가 36%, '경력 개발과 자기 홍보'가 10%로 뒤를 이었다.
Among them, 30 percent said the channel has actually led to additional profit.
이 중 30%는 채널이 사실상 추가 수익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A vast majority of the respondents appeared to be quite enthusiastic about their channels, as 83 percent replied they spend money to make high-quality content, by buying cameras for instance.
83%가 카메라를 구입하는 등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돈을 쓴다고 답해 응답자 대다수가 채널에 상당히 열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Uploading a video is not only time-consuming with all the editing process which takes several hours, but it also requires money sometimes. I recently bought a camera worth 400,000 won. But I'm happy to do so as it's my biggest hobby these days," said an office worker who posts vlogs on her channel with approximately 22,000 followers.
“동영상 업로드에는 편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돈도 필요하다. 최근에 40만원 상당의 카메라를 샀다. 하지만 요즘 내 가장 큰 취미라 (카메라 구매가) 행복하다”라고 약 2만2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채널에 vlog를 올리는 한 회사원은 말했다.
But many seem to keep their 'double life' a secret in the workplace, as 68 percent said they did not let their colleagues know about it. They were mostly worried that their superiors might be reluctant about their activities unrelated to their duties at work.
그러나 설문조사 대상자의 68%가 동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답해 '이중생활'은 직장에서 비밀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직장 상사가 업무와 무관한 활동을 꺼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대부분이었다.
코리아타임스위클리 - 지미홍 편집장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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