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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줄 일기

4월 15일 아침 스케치

Kay Im 2021. 4.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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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분, 이브자리를 개어놓고 난 후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을 살짝 열어 놓았다.

 

열어 놓은 창문 사이로 환하고 밝은 햇살이 방 안으로 들어온다.

 

나는 창 밖의 풍경이 내 시야에 들어오도록 살짝 열어 두었던 창문을 활짝 열었다.

 

하루가 다르게 바깥 풍경이 변하고 있는것이 느껴질 만큼, 지난 주의 오늘과 이번 주의 오늘은 확연히 다름이 느껴진다.

 

짙은 회색빝이 감도는 삭막한 겨울 풍경은 이제 온데간데 없고, 생기가 느껴지는 초록빛 봄의 풍경이 곳곳에 펼쳐져있다.

 

창 밖으로는 어린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대화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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