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경기도에 위치한 한 체육관을 통째로 대관해 우리 가족 모두가 일종의 가족 운동회를 했다. 농구, 축구, 배드민턴, 인라인 스케이트, 블럭쌓기 등등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한때를 보냈다. 나는 주로 농구공을 가지고 슈팅과 드리블 연습을 했고, 아내도 옆에서 농구공을 가지고 슛을 쐈다. 아이들은 주로 블럭놀이를 하고 막 뛰어놀았다. 사실 아이들은 뛰어 놀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게 바로 아이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얘기한다. "아빠! 오늘 엄~~청 재미있었어!" 나도 즐거웠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아빠로서 참 흐뭇하다. 저녁은 '애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