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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2021년 6월 15일 시간이 가도 없어지지 않는 것

무심코 손목시계를 쳐다본다.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저녁 9시 32분을 가리키고 있다. 2021년 6월 15일 저녁 9시 32분, 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 아니 이 순간. 우리는 흘러가는 시간을 저축할 수는 없기에 그 시간 안에 담긴 소중한 추억이나 기억을 저축해야 한다. 시간은 흘러가 사라지지만, 추억을 담은 기록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다섯줄 일기 2021. 6.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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