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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끼는친구를보내며 (1)
'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Tranquility
Photo by Kay Im Manhatten, New York, USA 시간을 거슬러... 잠시 1년전 오늘로 되돌아 가본다. 시간은 어느새 이렇게 흘렀단다. 1년이라는 물리적 시간은 그렇게 그렇게 흘러 난 새로운 계절과 달을 맞이하고, 또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삶 속에서 살아왔어. 네가 있는 그 곳은 내가 있는 이 곳처럼 물리적인 시간과 공간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너도 내가 느낀것 만큼의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지 궁금하단다. 평안하니...? 네가 떠난 지난 사계절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단다. 네가 있었으면 기쁨이 배가 되었을 여러일들도 있었고... 항상은 아니지만, 가끔, 아주 가끔, 생각이 난단다. 수 많은 추억의 장면들이 영화의 필름 돌아가듯, 머릿속에서 영상이 되어 빠르게 스쳐 지나간단다. ..
Life Sketch
2017. 7. 31.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