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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줄 일기

2019년 9월 10일 극단적 선택

Kay Im 2019. 9.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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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또는 빚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의 심정을 그 상황에 처해보지 않은 사람 외에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아 알아 차리기 어렵지만, 분명 우리 주변에는 그러한 사람이 존재한다.


문제는 당사자가 전혀 내색하지 않으면 그 심각한 상황을 주변 사람들이 속속들이 알아차리기 어렵다는데 있다.


그리고 먹고 살기 힘든 요즘 주변 사람들 역시 굳이 타인의 사생활에 깊이 관여할 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없다.


주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야만 했던 사람들의 소식이 들려올때면, 뭐라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참 마음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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