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2019년 8월 12일 딸은 언제나 옳다 본문

다섯줄 일기

2019년 8월 12일 딸은 언제나 옳다

Kay Im 2019. 8. 12. 15:56
728x90






모처럼의 엄마의 외출에 귀여운 두 콩순이들은 서로 아빠 옆에서 자겠다며 콩닥콩닥 싸운다.


큰 콩순이가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하는 바람에 작은 콩순이를 잠시 뒤로 하고 큰 아이의 다리가 얼른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는 사이, 둘째 콩순이가 투덜거린다.


"나는 어...아빠가 언니한테 가서 기도해줄때 어...나는.. 아빠가 시러떠."


둘째 아이의 그 말에 난 너무나 웃겨 한참을 웃었고 둘째 아이 옆으로 다시 가서 아이를 꼬옥 안아주었다.


사랑스런 두 딸의 사랑을 한꺼번에 독차지 한다는 것은 언제나 행복한 일이다.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