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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오펙' 중대한 순간에 60주년 맞이_20201003 본문
OPEC turns 60 at 'critical moment' for virus-hit oil
2020-10-03
OPEC faces a critical moment in its 60-year history with the coronavirus crushing crude demand and prices, discord among its members, and threats from a world seeking cleaner fuels.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유 수요와 가격에 끼친 영향, 회원국들 간의 불화, 세계가 친환경 연료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60년 역사에서 중대한 국면을 맞았다.
Founded on September 14, 1960, by Iraq, Iran, Kuwait, Saudi Arabia and Venezuela who sought to control crude oil output, OPEC currently comprises 13 members including nations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원유 생산량 조절을 원했던 국가들(이라크, 이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에 의해 1960년 9월 14일 설립된 OPEC은 현재 아프리카와 남미 국가들을 포함해 13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The 60th anniversary “comes at a critical moment in its history,” UniCredit analyst Edoardo Campanella said in reference to the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에두아르두 캄파네야 유니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석유 수출국 기구의 60주년이 “OPEC 역사상 가장 중대한 순간에 찾아왔다”고 말했다.
“Its ability to steer the oil market in its favor has never been put in question to the extent it is now,” he noted.
“석유 시장을 유리하게 조종할 수 있는 OPEC의 능력은 지금과 같은 정도로 문제가 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The Vienna-based institution convenes for regular meetings to assess the state of supply and demand in the marketplace, and its pronouncements can still spark major price swings.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 본부를 둔 OPEC은 정기적인 회의를 소집하여 시장의 수요와 공급 상태를 평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선언은 여전히 큰 가격 변동을 촉발시킬 수 있다.
That ability has dimmed in recent years ,however, prompting it to join forces with ten non-OPEC producers including Russia to curb their collective output.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OPEC의 가격변동 능력이 약해졌고, 이로 인해 러시아를 포함한 10개의 비 OPEC 산유국들(=OPEC+)과 힘을 합쳐 생산량을 제한하게 되었다.
OPEC+ essentially wanted to counter surging energy supplies from shale rock in the United States and help clear a stubborn supply glut on world markets.
OPEC+(오펙+는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로 비 OPEC 산유국들로 구성)는 본질적으로 미국의 셰일가스로부터의 급증하는 에너지 공급에 대응하고 세계 시장에 대한 완강한 공급 과잉을 해소하는 것을 돕고자 했다.
Today, OPEC pumps about one third of global oil – but OPEC+ accounts for almost 50 percent, giving it greater clout.
오늘날 OPEC은 세계 석유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생산하고 있는 반면, OPEC+는 생산량의 거의 50%를 차지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코리아타임스위클리 - 지미홍 편집장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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