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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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줄 일기

2021년 4월 24일 세렌디피티

Kay Im 2021. 4. 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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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켜놓고, 바깥이 훤히 내다보이는 창가 테이블에 앉았다.

 

책장에 꽂혀있는 여러책들 가운데 한 권의 책에 눈이 가 그 책을 집어들었다.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왜 이 책을 집어 들었는지는 콕 찝어 말할 수 없으나, 아마도 제목에서 왠지 나의

 

이야기를 읽을 수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 아닐까.

 

천천히 책을 읽어나가며 기쁘리만큼 공감이가는 글귀들을 노트에 적기 시작했다.

 

때로는 누군가와의 대화보다 한 권의 책에서 위로와 공감을 얻기도 한다.

 

창문을 통해 올려다보는 하늘이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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