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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2022년 6월 19일 7년만의 한국 방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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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쉬빌에 살고 있는 처형의 식구들이 7년만에 한국땅을 밟았다.
2년전에 사실 한국에 방문하려 계획했으나 갑작스런 COVID-19으로 인해 방문이 무기한 연기되었었다.
2015년에 마지막으로 한국에 왔었으니 딱 7년만이다.
한국나이로 12살이었었던 요한이는 이제 183cm의 키에 근육질 청년이 되어있었고
10살이었던 영이는 학교에서 치어리딩을 하는 17살 숙녀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처형은 7년전이나 지금이나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없을만큼 동안 얼굴을 유지하고 계셨다.
우리에게 전해준다고 먼 미국 땅에서 멋진 옷들을 사서 전해주셨다.
특히 에셀이 라엘이는 예쁜 옷들과 영어로 씌여진 책들을 선물로 받고 펄쩍 펄쩍 뛰며 좋아했다.
약 24시간 비행을 하고 도착하였고 아직 시차적응도 안되어 무척이나 피로할텐데 우리 아이들의 장난도 다 받아주며
놀아주는 요한이 영이가 참 어른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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