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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1. 스위스 인터라켄에서의 패러글라이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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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두번째 유럽 배낭 여행에서 처음으로 하늘을 날아봤다.
누나와 여동생과 함께 떠난 유럽 배낭 여행은 지금까지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스위스(Switzerland)의 인터라켄(Interlaken)은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들을 해볼 수 있는 유럽의 몇 안되는 도시들 중 하나다.
인터라켄이라는 뜻은 Inter(between), laken(lake) 즉, 두 개의 호수 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인터라켄에는 두 개의 아름다운 호수가 있고 그 호수 사이에 작고 예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캐녀링, 번지점프는 아마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하늘을 날아보지 않고서는 그 기분, 그 느낌을 말로 설명할 길이 없다.
2003년 8월 인터라켄 상공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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