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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2021년 5월 5일 떠나왔던 곳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늘 그렇듯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항상 여운이 남는다. 뭔가 모를 아쉬움과 허전함이 마음에 깃든다. 다음날이면 원래 떠나왔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 때문인지 아니면 이 날이 여행 일정의 마지막 날이라는 안타 까움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여행의 일정이 단 하루만이라도 연장선에 있다면...' 이라는 가능성없는 희망을 꿈꾸어본다. 돌아가야할 시간은 언제나 눈 깜짝할새에 돌아온다. 어느새 자정이 넘었다.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 눈을 붙여야 할 시간이다.
다섯줄 일기
2021. 5. 11.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