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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코로나 시대 속 '나를 위로하는 음식' 1위 선정_20201018 본문
Tteokbokki voted No. 1 comfort food amid pandemic
2020-10-18
"Tteokbokki," a popular snack made from rice cakes and red chili pepper sauce, has been voted the No. 1 food to lift the Korean people's spirits during the ongoing COVID-19 pandemic,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said Saturday.
떡과 고추장으로 만든 인기 간식 떡볶이가 뽑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속 한국인들의 사기를 북돋는 음식 1위에 선정됐다고 서울시가 토요일 밝혔다.
In an online survey in September, the city government asked people to name their favorite comfort food and got more than 10,000 responses nationwide.
서울시는 지난 9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나를 위로하는 음식’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전국 1만 명 이상의 답변을 받았다.
Tteokbokki was followed by fried chicken, kimchi stew, pork belly, "samgyetang" (chicken and ginseng soup), instant noodles, "doenjang" (soybean paste) stew, cake, beef, and chicken feet.
치킨, 김치찌개, 삼겹살, 삼계탕, 라면, 된장찌개, 케이크, 소고기, 닭발이 떡볶이의 뒤를 이었다.
Other foods that didn't make it into the top 10 included pizza, ice cream, "galbijjim" (beef rib stew), kimchi, and seaweed soup, the city government said.
10위 안에 들지 못한 다른 음식에는 피자, 아이스크림, 갈비찜, 김치, 그리고 미역국이 포함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The survey was carried out as part of Taste of Seoul, a culinary event that will run in the capital from Nov. 11 to 15.
이번 조사는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미식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More than half, or 57 percent, of participants were women, with people in their 20s and 30s accounting for the largest age group at 61 percent. By region, Seoul was the most common at 32.6 percent followed by Gyeonggi Province at 23 percent.
참가자의 절반 이상(57%)이 여성이었으며, 20대와 30대가 61%로 가장 많은 연령대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가 23%로 뒤를 이었다.
The city government said voters gave various reasons for choosing their favorite comfort foods.
서울시는 설문 참가자들이 ‘나를 위로하는 음식’을 선택함에 있어 다양한 이유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One voter from Incheon was quoted as saying they chose tteokbokki because it releases stress and tastes good, and that if eaten together with "sundae" (Korean blood sausage) and fried seafood and vegetables, it can help them forget all their troubles and focus on enjoying the act of eating.
인천의 한 참가자는 떡볶이가 스트레스를 풀어주면서도 맛이 좋아 선택했고, 순대와 해물·채소튀김과 함께 먹으면 모든 고민을 잊고 먹는 데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The government also noted that among the 50 foreigners in Seoul who took part in the vote, the result wasn't much different. (Yonhap)
서울시는 이번 설문조사에 50명의 외국인도 참가했고,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스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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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im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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