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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줄 일기

2021년 5월 4일 인생은 카페다

Kay Im 2021. 5. 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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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바다를 따라 시원하게 뻗어있는 해안도로를 달린다.

 

새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이 마치 도화지에 그려진 한 폭의 그림처럼 눈 앞에 펼쳐져있다.

 

해안도로를 달리는 중간중간 시골마을의 작고 아담한 까페들에 유난히 눈이 간다.

 

서울 어딘가에서나 마주칠법한 적당히 세련되고 예쁜 카페들을 보며, 이런 한적한 바닷가에서 까페들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지않을까 싶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예쁘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는 카페들처럼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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