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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줄 일기

2021년 5월 3일 제주의 바다는

Kay Im 2021. 5. 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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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본 지가 사실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에메랄드 및 청명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는건 4년만인 듯 하다.

 

파란 하늘과 뭉개구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바다가 해변의 하얀 모래들을 더욱 하얗게 보이게 한다. 

 

파도를 타며 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과 얕은 물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그리고 해변가를 천천히 걷는 연인들의 

 

표정에는 근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는 나의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나의 선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낀다.

 

바다와 파도 그리고 심지어는 모래까지도 친구삼아 대화를 한다는 사실이 다 큰 어른으로서는 그저 놀랍기만 할 뿐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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