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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2021년 5월 17일 때로는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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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때, 내가 살던 집은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했다.
어른이 되어 생각해 보면,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가 사실 엄청나게 먼 거리는 아니었으나 그 당시 초등학생에게는 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거리가 그다지 가깝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학교까지 걸어서 다녔던 점을 고려해보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던 거리는 꽤나 멀리 떨어진 거리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얼마전 어딘가에 들렀다가 운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그 동네쪽으로 지날일이 있었다. 사실 굳이 가 볼 필요는 없었으나 나는 운전대를 돌려 어린시절을 보냈던 그 동네에 가보았다.
3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으나, 버스정류장에서 내가 살았던 집까지 연결된 그 길은 그대로였고 몇몇 건물들은 그대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새로 지어진 집들과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어떤곳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서 예전 그 동네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때로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이 있다. 물론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해야만 하는 것들도 있지만, 때로는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예전 그대로의 모습대로 남아있으면 하는 것들도 있게 마련이다. 지금 이 곳이 바로 그런 곳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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