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오늘은 토요일이라 원래대로라면 출근을 하지 않는게 맞다 그러나 두 달에 한번씩은 토요일 근무가 있어 원하지 않아도 출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 토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든든히 먹고 토요일 오전의 교통체증을 뚫고 일터로 왔다. 토요일임에도 아이들과 보내..

장인 어른께서 수원쪽에 볼 일이 있으셔서 먼 거리를 올라오셨다가 오늘 다시 댁으로 귀가를 하시기 위해 어제 하룻밤을 우리와 함께 머무셨다. 오전에 손녀딸인 에셀이 학교도 바래다 주시고 동네 시장에 들러 맛있는 포도와 감도 사오셨다. 낮에 아내와 장인 어른과 밖에서 점심 식사..

오늘 하루의 감사 제목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나, 감사의 제목이 쉽게 떠오르지는 않는다. 그러다가, 문득 '내 자신이 비교적 참 건강하구나'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우리는 건강할때에는 우리가 건강하다는 사실을 망각하기 쉽고, 심지어 건강하다는 사실이 그다지 큰 감사처럼 느..

오늘 낮에는 아내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단골 스시집을 찾았다. 그 어느 스시집을 가도 이만한 퀄러티의 맛을 찾아보기 어려울만큼, 스시에 관해서라면 이 스시집이 단연 최고의 맛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내와 난 좋아하는 스시의 종류는 다르지만, 우리 둘 다 스시 자체를 굉장..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도움을 받은 이는 도움이 가장 필요한 그 순간 받은 도움을 아마 평생 잊지 못할지도 모른다. 도움을 준 사람 역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것이다. 오늘 난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