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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육아

내 아이를 살리는 축복의 말

Kay Im 2017. 5. 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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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0년대 초반 덴마크에 남들보다 글솜씨가 뒤떨어진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열한 살이 돼서야 겨우 '글 비슷한 것'을 써 주위에 돌렸으나 조롱을 받았습니다.


    한 아주머니는 '네 글을 보느니 차라리 다른 일을 할 것을 그랬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크게 실망하고 집에 돌아온 이 아이에게 어머니는 꽃을 보여주며 "네 글은 아직 봉오리를 맺지 못했구나. 그러나 언젠가는 봉오리가 맺고 꽃을 피울거야. 걱정하지마" 라고 말했습니다.


    이 미숙한 꼬마가 후에 위대한 작가가 된 안데르센입니다.



    세계적 발명가 에디슨은 어릴 때부터 남들이 이상하게 볼 정도로 엉뚱한 데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하나에 하나를 보태면 몇이 될까?”라고 물으면 보통 아이들은 ‘둘’이라고 대답하는데 에디슨은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의 놀림도 많이 받았습니다.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이 에디슨의 어머니를 불러 “에디슨은 더 가르쳐도 별 소용이 없을 것 같으니 학교에 보내지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에디슨의 어머니는 낙심하거나 자식을 나무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곳에 열중하는 에디슨의 장점을 발견했고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임을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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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회학자가 지나간 19세기를 여성을 발견한 세기요, 20세기를 어린이를 발견한 세기요, 21세기는 노인을 발견하는 세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린이를 발견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

    그전까지는 어린이가 하나의 인간이나, 인격으로 간주되기 보다 부모나 사회의 부속물 정도로 취급되어 왔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1920년대 우리 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로 있을 때 만해도 ‘어린이’라는 말조차도 존재하지 않았고 이놈, 어린 것, 애새끼라고 불렀습니다. 당시에 일본 유학생이었던 소파 방정환 선생은 이를 안타깝게 여겼고, 민족의 미래는 다음세대를 귀히 여기는데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는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했을 때 존대 말 쓰기 운동을 벌였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어리신 이’라는 뜻으로 '어린이'라는 말을 사용했고 어린이도 하나의 인격체임을 선언했습니다.

    이것이 1921년의 일이었고, 다음해인 1922년 5월1일에 처음으로 '어린이 날' 제정을 제안하고, 1923년에는 순수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아동문화운동단체인 '색동회'를 창설했습니다. 방정환 선생의 열의있는 주장으로 어린이 명절을 해마다 지켰으나 일제 탄압으로 중단되었다가 해방 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고 지켜왔으며 1956년 아동문학 협회가 어린이 헌장을 공포하였습니다.

    1931년 32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소파 방정환 선생은 이런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을 두고 가니 잘 부탁하오.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봐주시오."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 환심을 사는 선물로 부모의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부모의 역할이 이런 일년에 한번 좋은 선물을 사주는 것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겠지요.

    로빈 샤르마는 《내가 죽을 때 누가 울어줄까》라는 책에서 “아이들에게 당신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당신의 시간이다. 그리고 당신이 당신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가운데 하나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진정 엄마 아빠가 필요할 때 부모들은 생업 때문에 너무 바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커가고 이제 생활이 안정되어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을 때 아이들은 부모보다는 친구나 다른 것에 더 관심이 많아 부모들은 서운해 하곤 합니다.

    사랑의 시간보다 더 큰 선물은 없습니다. 사랑과 관심, 배려의 시간 속에 자란 아이일수록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아이에게 주는 사랑의 시간은 부모 자신에게 기쁨과 행복의 선물로 고스란히 되돌아 옵니다.

    아이들이 다 커서 스킨쉽 하기도 쑥스럽고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칭찬하는 것도 어색하시다구요? 그럴수록 아이들은 더 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 커서 내 품을 떠나기 전에 오늘부터 매일 축복하는 기도와 꼭 안아주는 사랑의 스킨쉽을 해주세요. 3분의 포옹으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것입니다. 그리고 축복의 말은 하늘의 언어입니다. 아이들에게 하늘의 언어를 많이 말해 보세요.

"넌 잘 될 거야."
"널 믿어"
"넌 정말 좋은 아들이야."
"넌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이야"
"사랑해 아들아"


-인터넷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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