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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과자 박스가 집으로 배달된다 … 온라인 ‘간식 전쟁’_20201020 본문
Don’t want to get out of your office chair every time you have a hankering for a Choco Pie, or some other confectionery delight? Don’t feel like getting off the couch when you want to buy a salty snack? Now you don’t have to.
squid-flavored: 오징어 맛의
bulk: (~의) 대부분, (큰) 규모, 육중한 것
hanker: 갈망하다
confectionery: 과자류, 단 음식
get off: 떠나다, 떠나게 해주다
초코파이나 간식이 주는 즐거움이 필요할 때마다 사무실 의자에서 일어나는 게 싫은가? 짭짤한 간식을 사고 싶을 때 소파에서 나오기 싫지는 않은가?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There’s an online service for that. Actually, quite a few.
quite a few: 상당수의
그런 일을 해주는 온라인 서비스가 있다. 사실은 꽤 있다.
Orion in May introduced an online-only snack service called “Orion # I need snacks.” The series offers three types of themed-snack packages: “Our snacks,” which includes the company’s best-selling snacks, such as Choco Pie and My Gummy; “I need chocolates,” which includes its chocolate-flavored snacks, such as Choco Songi and Choco Chip cookies; and “I need something to munch on,” with Poca chips, Kkobuk chips and squid-flavored peanut balls. They each cost about 20,000 won ($18).
online-only: 온라인 전용
munch: 아삭아삭 먹다, 우적우적 먹다
5월에 오리온은 ‘오리온#간식이 필요해’라는 온라인 전용 간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세 가지 간식 패키지인데 ‘모두의 간식’은 초코파이와 마이구미 같은 가장 잘 팔리는 제품들을 담았다. ‘초코가 필요해’에는 초코송이, 초코칩쿠키 같은 초콜릿 맛 간식이 들어있다. ‘입이 심심해’는 포카칩, 꼬북칩, 오징어땅콩 등이 담겨 있다. 각 패키지 당 가격은 2만원이다.
In just a month since the program’s introduction, around 25,000 orders were filled. A total of 85,000 packages were sold as of Oct. 18, and sales rose by 9 percent in September compared to a month earlier ahead of the Chuseok harvest festival.
이 프로그램은 출시 한 달 만에 약 2만5000세트가 판매됐다. 10월 18일 현재까지 총 8만5000 패키지가 팔렸다.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 9월엔 매출이 전달보다 9% 늘었다.
Haitai Confectionery and Foods on Oct. 7 came up with two types of online-only snack packages — “Office Worker’s Drawer” and “Ddingdong Cinemine.”
office worker: 사무식 근로자
해태제과는 지난 10월 7일 두 가지 타입의 온라인 전용 간식 세트를 내놨다. ‘회사원의 서랍장’과 ‘띵동 시네마인’이다.
The Office Worker’s Drawer includes eight types of snacks that are most popular among people in their 20s and 30s, such as the Free Time chocolate bar, Calorie Balance bar and Yanggaeng sweet red bean jelly.
red bean: 팥, 빨간 콩
회사원의 서랍장은 2030 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초콜릿 바 ‘자유시간’, ‘칼로리바란스’ 바, 달콤한 팥 젤리인 ‘연양갱’ 등 8가지 간식을 담았다.
Ddingdong Cinemine includes eight different snacks, such as Home Run Balls and Ace Crackers, targeting people who enjoy watching movies at home, as well as a smartphone holder that is made of paper. Roughly 9,000 packages sold out in a week.
smartphone holder: 스마트폰 거치대
띵동 시네마인은 집에서 영화보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해 홈런볼과 에이스 크래커 같은 8가지 종류의 간식과 종이로 된 스마트폰 거치대를 넣었다. 이 제품은 1주일 만에 9000박스가 판매됐다.
The both packages are priced at around 15,000 won and are currently available through e-commerce sites such as Coupang and Gmarket. With their huge popularity, Haitai Confectionery and Foods said it plans to expand its “drawer” series by launching additional packages targeting people who are on a diet and students who are currently preparing for college entrance exams.
on a diet: 다이어트 중인
college entrance exam: 대학 입학시험
두 패키지는 약 1만5000원이고 현재 쿠팡이나 지마켓 같은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살 수 있다. 큰 인기를 끌면서 해태제과는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나 대입 수험생을 겨냥한 패키지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서랍장 시리즈를 확대할 예정이다.
Lotte Confectionery is also in the snack-service game.
롯데제과도 간식 서비스 전쟁에 뛰어들었다.
Lotte Confectionery’s “Monthly Snack” service is one of the hottest trends in the confectionery industry. It costs 9,900 won per month, and customers are asked to commit to a three-month subscription for 29,700 won. Consumers are not aware of what snacks are in the box until the package is delivered to their doorstep. About 200 boxes sold out in three hours since it was first made available in June.
commit: 약속하다, (범죄를) 저지르다
subscription: 구독
doorstep: 문간(의 계단)
롯데제와의 ‘월간 과자’ 서비스는 제과업계에서 가장 핫한 트렌드 중 하나다. 3개월 구독 가격이 2만9700원으로 한 달에는 9900원이다. 소비자들은 상자가 문 앞에 도착할 때까지 어떤 간식들이 들어있는지 모른다. 지난 6월 출시 직후 200상자가 완판됐다.
Lotte Confectionery recently added two more options — a “Sohwakhaeng” package for 9,900 won and a “Mania” pack for 19,800 won — in the lineup. Customers can make a reservation in advance, and about 500 people did so in six days.
롯데제과는 최근 9900원짜리 ‘소확행’ 상자와 1만9800원짜리 ‘마니아’ 상자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번역:박혜민 경제산업부장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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