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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세번째 가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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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ay Im
SOHO, New York City, USA
10월.
가을이다.
아침, 저녁으로 비교적 쌀쌀한 기온이 느껴진다.
가을이 소리없이 찾아왔다는 계절의 변화를 다시 한번 피부로 느끼는 때가 온걸까...?
세번째 맞는 가을이다.
햇수로 벌써 3년이고 이미 열번의 계절이 변화하는것을 눈으로 보아왔다.
매일 걷는 그 길에 서있는 나무의 잎사귀들과 그 뒤로 짙게 드리워진 푸른 잔디들은 이제 서서히 그 색깔의 힘을 빼고 있다.
세번째 맞는 가을은 내게 상처에서 치유의 과정으로 넘어가는 인내의 시간을 가져다준다.
기다림의 선상에서 나는 참 많은 것을 배운다. 무엇이 미덕이며, 무엇이 기본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교훈의 시간이 된다.
지금으로부터 또다른 세번의 계절이 시간이라는 기차를 타고 지나면, 나의 네번째 가을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나를 찾아오게될까.가을이 갖는 낭만과 아름다움의 모습이 될까...
아마도 그렇게 되리라 소망해본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2008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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