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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카고 (3)
'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시카고 연가 # 8.
창 밖 멀리서 들려오는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에 눈이 떠진다. 분명 새벽인것 같은데 커튼에 의해 외부의 빛이 차단된터라 토통 몇 시인지는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지난 밤에 도착했기에 아직 시차적이 되지 않았을 뿐더라 전날의 피로도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다. 얼마쯤 다시 잠 들었을까. 오전 7시 20분에 맞추어 놓은 알람소리애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전날 밤 근처 편의점에서 미리 사다놓은 콜드파스타를 아침식사로 해결한 후 간단히 씻고 양치를 한다. 묵고 있는 숙소의 뒤편으로 작은 공원이 있다는 것을 구글지도로 확인 하고, 휴대폰만 챙겨들고 아침 산책을 나선다. 아침부터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시카고만의 풍경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많다..
시카고 연가
2024. 6. 22. 13:53
시카고 연가 # 5.
'시카고(Chicago)' 살면서 어딘가에서, 누군가로부터 몇 번쯤은 들어봤을 도시. 시카고라는 이름은 아메리카 원주민 단어인 'Shikaakwa', 번역하면 '야생 양파' 또는 '야생 마늘' 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있다. 2007년 여름으로 기억이 된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운전을 하고 시카고에 갔던 그 기억.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지금 나는 다시 그 땅을 밟을 준비를 한다. 설레임과 즐거움 그리고 은혜로움이 가득했던 시카고에서의 그 기억들을 다시 불러낼 수 있을까. 작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시카고의 따사로운 햇살이 나를 반겨주는듯 하다. -시카고행 American Airline-
시카고 연가
2024. 6. 11.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