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책읽어주기
- 에셀이식단
- COVID-19
- 독서
- 놀이와활동
- 큐티아이
- 우리아이식단
- 건강한밥상
- 요리하는아빠
- 우리아이놀이
- 육아하는아빠
- 에셀이놀이와활동
- 독서가힘이다
- Preppies
- 건강한식사
- 육아대디
- 에셀이건강식단
- 우리아이건강식단
- 케이
- 에셀이저녁식사
- 건강한식단
- Preppie Look
- 독서의힘
- 요리는즐거워
- 독서가답이다
- 맛있는식사
- 놀이가답이다
- 라떼파파
- 책읽기
- 우리아이독서
Archives
- Today
- Total
'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CHANGE 본문
728x90
Photo by Kay Im
Chicago, Illinois, USA
문을 여니 1년전 내가 이 곳에 처음 들어섰을때 맡았던 그 냄새가 나의 코를 살며시 자극한다.
순간, 나의 머릿속에는 지난 1년간의 숱한 기억들과 한달 반 동안의 휴식의 시간들이 오버랩되어 뿜어져 나온다.
변한건 없는데, 모든것이 그대로인데, 왜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것일까.
그건 다시 말하면, 내 자신이 변했다는 얘기가 아닐까.
Chicago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환승을 하기 위해 대기하는 동안, 공항내에 chapel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그곳을 찾았다. 그 곳은 아주 작은 마치 하나의 기도실같은 곳이었다.
아무도 없는 그 엄숙하고 조용한 공간안에서 난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해 잠시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하고, 또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
졌다.
지난 시간들보다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는 여정이 내 앞에 펼쳐질 것에 마음이 설레였다.
난 잠시 마음을 새롭게 하는 여과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설레임과 기쁨이 서로 교차되었다.
이제는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내 자신도 변할 뿐 아니라 나의 주위환경도 함께 변할 것이다.
모든것들이 이치에 맞도록 제 자리를 찾아갈 것이다.
2007년 여름
728x90
'Life Sket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번째 귀향 (0) | 2017.08.03 |
---|---|
7월의 마지막 날에 (0) | 2017.08.02 |
천천히 (0) | 2017.08.01 |
첫번째 귀향 (0) | 2017.08.01 |
세번째 가을 (0) | 2017.07.3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