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성공하는 자녀를 만드는 3가지 비결 - 첫번째. 정기적으로 해야 할 집안일을 맡기라. 본문

행복한 육아

성공하는 자녀를 만드는 3가지 비결 - 첫번째. 정기적으로 해야 할 집안일을 맡기라.

Kay Im 2017. 7. 22. 19:02
728x90



아이를 잘 키우려면 학원을 줄이고 집안일 시켜라


     모든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문제는 현재의 성공을 너무 중시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지금 당장 학교에서 공부 잘하고 칭찬 받는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말썽을 피우며 부모가 생각하는 성공의 방향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아이 인생이 큰 일 난 것처럼 안달복달한다


     인생은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지금은 미운 오리새끼지만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 아름다운 백조로 변할 수 있다. 문제아를 가진 모든 부모에게 결국은 성공하는 자녀를 만드는 3가지 비결 중 그 첫번째를 육아 및 심리 칼럼리스트 '데니스 힐'의 글을 참조해 소개할까 한다.



     1. 정기적으로 해야 할 집안일을 맡기라.

     요즘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집안일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공부할 시간을 뺏긴다는 이유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Raising Can-Do Kids)의 저자로 발전심리학자인 '리처드 랑드'는 2015년 3월 13일자 Wall Street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이 향후 성공에 도움이 되는 일에 시간을 쓰도록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미 증명된 성공의 선행지표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며 "바로 아이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티 로스만" 미네소타대학 명예교수가 2002년에 분석한 결과 어릴때부터 집안일을 해 온 아이들은 책임감과 자립심, 성취감이 강했다. '리처드 와이스버드' 하버드대학 교육대학원 교수는 집안일을 하면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필요에 반응하는 능력이 키워진다고 지적한다. 그가 2014년에 중,고등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성취와 행복,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것 가운데 무엇이 가장 가치있느냐는 질문을 던진 결과 거의 80%의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것보다 성취와 행복을 더 중시했다. 와이스버드 교수는 이 결과에 대해 행복은 높은 성취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집안일을 돕게 하면서 아이들이 생각하는 인생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를 잘 가르치라(Teach Your Kids Well)'의 저자 '매들린 레빈'은 아이들이 숙제를 하느라 집안일을 돕지 못하겠다고 할 때 이를 허락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아이들에게 성적과 성공이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보다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전달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그는 집안일을 숙제에 양보하는 것이 별 일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게 쌓이면 아이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 줄리아 투자노트 中에서 -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