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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줄 일기

2021년 6월 7일 훈육과 체벌 사이에서

Kay Im 2021. 6. 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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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 아이들을 양육하다 보면, 때론 원하지 않지만 혼을 내야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아이의 교육과 바른 가르침을 위한 일이라면, 부모로서 반드시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모로서 우리는 때로 훈육과 체벌 사이에서 스스로 혼란스러워 할 때가 종종 있다.

 

훈육으로 다스려야 할 경우에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아이에게 깊은 상처가 되는 말을 하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내가 왜 그때 그런말을 내뱉었을까' 하고 후회를 한다. 그러면서 내 아이가 정서적으로 받았을 마음의 상처를 생각하며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한다.

 

오늘은 퇴근하고, 자고 있을 큰 아이와 작은 아이 모두 꼭 안아주어야겠다. 아빠로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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