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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2021년 5월 31일 5월과 6월 사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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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5월의 마지막 날. 시계바늘은 밤 12시를 가리킨다.
이제는 5월의 마지막 날이라고 하기 보다는 6월의 첫날이라고 해야 더 어울릴듯 싶다.
누군가는 5월을 봄이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5월을 여름이라고 한다.
공식적으로 5월은 계절상 봄에 속하지만, 그것이 봄이든 여름이든 계절의 정의는 현재 내가 갖는 마음상태로 정의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 5월의 마지막 날은 봄일까 여름일까, 아니면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어디쯤일까.
자정이 넘어가는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에는 무언가 말로 표현되지 않는 아쉬움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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