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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ketch

귀향

Kay Im 2017. 7. 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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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ay Im

Gold Coast, Australia



열흘간의 달콤한 휴식은,


마치 나를 '짤즈부르크'


한 노천까페에서 보냈던 시간으로


되돌려 놓았다.


 


조금씩 변하기는 했지만,


친숙한 그것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그 곳을 걸었을때의 그 느낌...


시원한 녹차라떼와 한 권의 책


그리고...떠오르는 옛 추억들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


 


이 모든것들이,


현재 내게 주어진 값진 선물들이다.



Thank God


2007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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