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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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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온 듯 낮기온은 17도를 웃돌고 있다. 햇살도 밝고, 하늘은 파랗다. 겨울은 이제 자취를 감춘듯 보인다. 창 밖으로 보이는 안양천의 풍경이 참 평화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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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이들이 자신이 어떠한 스타일의 패션을 선호하는지 명확하게 모르는 경우를 본다. 사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흠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단점이 될 수도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나만의 패션에 대한 스타일이 확실하면 옷을 살 때의 기준이 분명해진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어떤 물건을 보고 사고 싶다고 덥석 집어 드는 충동구매도 막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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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값진 여정이다. 소유물 대신 간직할 소중한 순간들을 모으기를. 그것이 모여 값진 인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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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데려다 주기위해 라엘이의 손을 잡고 유치원 정문을 향해 올라간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소 길게 보였던 라엘이의 청바지가 제법 짧아진 듯 보인다. 키가 좀 큰 것 같아 라엘이에게 물었다. "라엘아, 너 키가 좀 큰 것 같은데? 너 입고있는 청바지 길이가 예전보다 짧아진 것 같아~!" 그러자, 라엘이가 기분이 좋은지 얼굴에 커다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응 있잖아 나 어제 비빔밥 두 그릇이나 먹었어~!" 순간 아이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대답에 웃기면서도 흐뭇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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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빗줄기가 제법 굵어져 가시거리가 짧아질만큼 세차게 내리기 시작한다. 강원도의 산불도 이 비로 인해 다 소화되기를 바래본다. 아울러,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재산피해 및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이재민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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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전자를 가리켜 이기적인 사람이라 하고, 후자를 가리켜 이타적인 사람이라 한다. 사실 여기에서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는 것의 관점은 다른 사람만 생각해서도 안되고 다른 사람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타인도 함께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사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