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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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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기회는 우리 삶에 종종 찾아온다. 어떤 일이 내게 일어났을때 그것이 기회가 되거나 기회가 되지 않거나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그것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가에 달렸다. 우리는 '기회'라는 것이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때 그것이 '기회'였다고 말하지, 시작하기도 전에 그것을 '기회'라고 말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그것을 '모험'이라고 정의내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그것을 아는가. 그 '모험'과 그 '기회'는 사실 동의어라는 사실을. 적어도 내가 아는 선에서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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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함께 살아간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 이 바이러스와 언제까지 함께 살아야할지 아직은 예상할 수 없지만, 간절히 바라건대,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돌아다니고, 마음껏 운동하고, 마음껏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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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와플은 꽤나 잘 어울리는 조합일까. 직장 근처에 있는 한 와플집에 들어와 메이플 시나몬 와플 하나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았다. 테이블에는 COFFEE & WAFFLE이라고 새겨져 있다. 문득 커피와 와플은 잘 어울리는 조합인지 싱거운 질문을 내게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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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순간이라도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아 살 수 있다면... 달리는 차 안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원하지 않는, 그래서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있는 일을 직업으로 갖고 살면 30년이라는 생이 주어지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그래서 하루가 열정이 넘치고 행복한 일을 직업으로 갖고 살면 5년밖에 살 수 없다고 가정했을때 나는 이 두 가지의 선택앞에 어떤 결정을 내릴것인가. 스트레스가 있어도 좀 더 긴 인생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짧아도 행복한 삶을 선택할 것인지. 이 물음 앞에 나는 주저하지 않고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한번 사는 인생, 비록 살 수 있는 시간이 짧다 하더라도 난 후자의 인생을 선택할 것이다. 그리고 결코 그 선택 앞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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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일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역사상 지금까지 이루어져 왔던 모든 위대한 발명, 혁명, 변화들은 모두 주변의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어 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