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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가

시카고 연가 # 55.

Kay Im 2024. 10. 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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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띠띠띠~~"

 

알람소리가 깜깜한 방안에 크게 울려 퍼진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손을 뻗어 아무 버튼이라도 눌러본다. 분명 알람을 맞추어 놓은적이 없는데 알람이 울린걸 보면 누군가가 시간에 맞추어 놓은것이 틀림없다. 시간을 확인하니 오전 6시다

 

전날 11시경 절로 눈이 감기는 것을 참지못해 그대로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조금더 누워있을 것인가 갈팡질팡하다 6 5분쯤 침대에서 내려온다. 그리고 평소처럼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다. 조식시간이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라고 하니 아침식사부터 하는것이 좋을 같아 화장실로 가서 먼저 세수부터 한다.

 

창문의 커튼을 여니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 시애틀의 햇살이 안으로 가득 들어온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는 맛있고 기대했던 보다 메뉴도 다양하다. 따뜻한 라떼 잔과 전형적인 미국 아침 식사인 에그 스크램블과 소시지 그리고 베이글 위주로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객실로 올라간다. 미국에서 하는 마지막 아침식사가 이렇게 끝이 난다.

 

-미국에서 하는 마지막 아침식사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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