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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가

시카고 연가 # 56.

Kay Im 2024. 10. 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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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호텔 셔틀에 올라탄다. 오전 10시 50분이다. 원래 일정보다 1시간 더 일찍 공항으로 가기로 했기에 좀 더 일찍 나섰다. 셔틀버스 문이 닫히고 차는 서서히 출발한다. 

 

창 밖으로는 어제 지하철 역까지 걸으며 보았던 익숙한 도심 풍경이 다시 펼쳐진다. 이제는 시애틀과도 작별을 할 시간이다.

 

시애틀에서 머문 짧은 하루였고 많은 것들을 경험하지는 못했으나 시애틀은 내게 좋은 인상을 남겨준 도시다. 언젠가 다시 이 도시에 올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이 도시가 가진 매력을 더 많이 느껴보리라 다짐해 본다.

 

-시애틀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금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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