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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2023년 3월 27일 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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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하나 없이 맑은 파란 하늘 그리고 친한 친구처럼 반가운 따사로운 햇살.
나는 오랜만에 몇 권의 책을 들고 '카페 노킹온'에 왔다. 점심시간이 막 지나 대부분의 손님들은 다 빠져 나갔는지 나만이 이 카페의 유일한 손님이 되었다. 난 눈이 부실만큼 따사로운 햇살이 드는 창가 자리에 앉아있다. 그리고 시원한 바닐라 라떼가 주는 달콤함을 음미하며 가져온 책을 편다.
창가에 비치는 내 모습을 바라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두터운 패딩을 입고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셔츠 한 장 위에 맨투맨 티셔츠를 받쳐 입고 다니는 때라니 이제는 완연한 봄이 라는게 실감이 난다.
창밖을 바라보니 초등학생들 몇몇이 엄마의 손을 잡고 교문을 빠져나와 집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그 중 몇몇은 놀이터에 들렀다 가자고 엄마에게 조르는 모습이 보인다. 어쩌면 이 아이들에게 놀이터란 정해진 규율대로 생활해야 하는 학교에서 벗어나 자신을 구속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일종의 출구같은 존재가 아닐까.
'나도 어릴때에는 저 아이들처럼 그랬겠지'
3월 27일이다. 3월의 달력도 이제 4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 달이 가면 또 새로운 한 달이 찾아온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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