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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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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내버스를 탔던 때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내 기억이 맞다면 마지막으로 버스를 탔던때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걸 보면 아마도 최소 3,4년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난 오늘 자동차 key가 아닌, 연두색 잔 스포츠 배낭을 메고 무선 이어폰을 손에 들고 집을 나선다. 매일같이 지나다니는 그 버스 정류장. 오늘은 그곳을 운전하고 지나가는 운전자가 아닌, 버스를 타는 한 사람의 승객으로서 정류장에 서있다. 3,4년 사이 무언가 모르게 바뀌어 있는 버스 정류장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버스시간 알림 서비스 전광판도 업그레이드 되어있고, 무엇보다 놀라운건 올라탄 602번 버스의 내부가 예전과는 다르게 한층 더 좋아졌다는 사실이다. 난 마치 시골에서 서울로 막 상경한 촌놈처럼 버스의 내부를 두리번 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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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월요일이 시작되고 난 다시 출근 준비를 한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자며 스스로를 응원한다. 달리는 차 안에서 조용한 찬송가 피아노 연주곡을 들으며 잠시 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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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쉬빌에 살고 있는 처형의 식구들이 7년만에 한국땅을 밟았다. 2년전에 사실 한국에 방문하려 계획했으나 갑작스런 COVID-19으로 인해 방문이 무기한 연기되었었다. 2015년에 마지막으로 한국에 왔었으니 딱 7년만이다. 한국나이로 12살이었었던 요한이는 이제 183cm의 키에 근육질 청년이 되어있었고 10살이었던 영이는 학교에서 치어리딩을 하는 17살 숙녀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처형은 7년전이나 지금이나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없을만큼 동안 얼굴을 유지하고 계셨다. 우리에게 전해준다고 먼 미국 땅에서 멋진 옷들을 사서 전해주셨다. 특히 에셀이 라엘이는 예쁜 옷들과 영어로 씌여진 책들을 선물로 받고 펄쩍 펄쩍 뛰며 좋아했다. 약 24시간 비행을 하고 도착하였고 아직 시차적응도 안되어 무척이나 피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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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막 시작되기 시작할 무렵 마지막으로 만났으니 2년 4개월만에 만나는 거다. 그때가 2020년 2월 추운 겨울이었었는데 벌써 2년도 훨씬 지났다. 그때 준수네서 다같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었는데... 준수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것 하나 없어 보인다. 우리는 새로 생긴 초밥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함께하고 우리집에서 커피와 다과를 하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 보따리들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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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매일 첫 스텝을 내딛는 일이다. 일단 첫 걸음을 내딛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생각한것 보다 쉬워지는것을 느낄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이란 먼 미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당신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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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란 누구에게나 쉽게 읽혀진다. 또한 좋은 글이란 명료하게 씌여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좋은 글이란 기억에 오래남을만큼 선명하게 기억되어져야 한다. 이 세가지만 잘 지켜진다면 성공하는 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