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독서가힘이다
- 케이
- 책읽기
- 맛있는식사
- 에셀이식단
- Preppie Look
- 우리아이식단
- 독서의힘
- 에셀이놀이와활동
- COVID-19
- 우리아이놀이
- 건강한밥상
- 육아하는아빠
- 책읽어주기
- 건강한식단
- 독서가답이다
- 독서
- 건강한식사
- 놀이와활동
- 큐티아이
- 우리아이건강식단
- 에셀이건강식단
- 우리아이독서
- 요리는즐거워
- 에셀이저녁식사
- 라떼파파
- 육아대디
- 놀이가답이다
- Preppies
- 요리하는아빠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932)
'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FYyJC/btrBtdhW8SQ/vTIOSRebdvPkX2LT2cgxlK/img.png)
하루 하루가 빠르게 지나간다. 마음이 공허하면서도 뭐라 정의내리기가 어렵다. 이러다가 금세 50이 되어있을 내 모습을 생각하니 갑자기 서글퍼진다. 거울을 봐도 이제는 흰머리들이 제법 눈에 띈다. 사진을 찍어도 젊은 시절의 그때처럼 팽팽해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정말 나이가 들었나보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nEw2C/btrBiqcuTMy/aiHTKW7848gNUnMCMh6KzK/img.jpg)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시간은 주어졌고, 그리고 결정은 명백하다. 한편으로는 잘 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내 가슴안으로 들어오지만, 또 한편으로는 말로 표현못할 자신없음과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내 가슴을 후벼판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ZMShE/btrBiIcVG6w/5J1Q9KnymYYxfxpN9ggZQ0/img.jpg)
월요일 아침엔 평일의 다른 어떤 날보다 더 무기력하다. 퇴근을 하고 나면, 이상하리만큼 에너지도 넘치고, 무엇보다 정신이 맑다. 그러나, 월요일 아침에는 눈뜨기가 싫다. 아니, 두렵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 싶다. 무언가 정의내리기 어려우리만큼 마음이 어렵다. 직장인들이 흔히들 얘기하는 그런 월요병이 아니다. 내 안에 해결되지 않은 어려운 감정, 그래서 더 마주하고 싶지 않은 감정으로 인해 내 마음은 너무나 힘들다. 언제쯤이면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도 내 마음은 운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0YG6R/btrBipxUXEd/0k9PBCu1UQQToCIrAVrVaK/img.jpg)
5월의 첫 날이다. 문득 작년 5월 초에 무엇을 했었나 생각해보니 1주일간 휴가를 내고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던 생각이 난다. 제주도에 다녀온지 벌써 1년이 지났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정말 빠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작년 제주도 여행은 그 동안의 제주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웠었던 여행이었다. 처음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 한 바퀴를 돌았었고, 그 동안 갔었던 제주 여행 중 가장 긴 일정을 보냈었기 때문이다. 올 해 우리 가족은 6월 말 다시 한번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물론, 우리 가족만의 여행은 아니다. 하지만, 1년만에 다시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설레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Th6wP/btrBc3gNMc5/3KWadv7UD3P5FXc9qJm4Rk/img.jpg)
어둠 없이는 빛의 존재를 깨닫지 못한다. 인생이라고 다를 리 없다. 행복은 여간해서는 그 실태를 알아차릴 수 없지만 불행을 배우는 순간, 불행과 다른 행복의 존재를 상상하게 된다. 그러므로 불행은 생각만큼 손해는 아니다. 행복에 대한 갈망은 오직 불행한 가운데 키워지기 때문이다. 절망적인 운명을 똑바로 응시하지 않는 한, 희망의 본질에서 빛나고 있는 삶의 비밀은 영원히 드러나지 않는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 中에서-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rRwjF/btrA6y74Nyu/6n1d9DGBuBmKkyJRowgv9K/img.png)
인생에서 당신이 저지르는 가장 최악의 실수 중 하나는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마음은 먹었으나 마음만 있지, 시작조차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보다 더 큰 실수는 바로, 시작을 하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