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우리아이놀이
- 라떼파파
- 맛있는식사
- 에셀이저녁식사
- 우리아이식단
- 건강한식사
- Preppie Look
- 큐티아이
- 건강한밥상
- 놀이가답이다
- 요리하는아빠
- Preppies
- 독서
- 에셀이식단
- 우리아이독서
- 독서가힘이다
- 에셀이건강식단
- COVID-19
- 요리는즐거워
- 에셀이놀이와활동
- 독서의힘
- 책읽기
- 독서가답이다
- 책읽어주기
- 육아하는아빠
- 건강한식단
- 케이
- 놀이와활동
- 육아대디
- 우리아이건강식단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932)
'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CWSIA/btrAQfa5HTy/44873mc40oD9zwLsE99zl0/img.webp)
둘째 라엘이가 내 방 문틈 사이로 보라색 색종이 한 장을 살짝 밀어넣는다. 줌 미팅을 하느라 그 위에 무어라 적혀있는지 보지 못했으나, 미팅이 끝나고 색종이를 들어보니 그 안에 한 줄 질문이 들어있다. "아빠, 아빠는 뭐가 감사해?" 라엘이는 아빠에 대해 뭐가 궁금한걸까. ㅎㅎㅎ 살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1xxiR/btrAG5fqyl1/OtHhN2BwgkvXuHZSsgtjck/img.jpg)
실수하고 있다면,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실수는 그 자체로도 활용가치가 있습니다. -더 스타트(나를 완성하는 힘)中에서-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iIRN/btrAG65MrXf/xLKokTZrvnRyDy7NGZ4UrK/img.jpg)
저는 글을 써가며 글을 배웠습니다. 모험처럼 느껴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고, 일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만두었습니다. 제게 있어 삶이란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더 스타트(나를 완성하는 힘) 中에서-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nL11t/btrAyNx45f4/zHu4K6W5ypXAKvIBX2MCV1/img.jpg)
아내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주말은 항상 즐겁다. 예배를 마치고 이태원에 위치한 한 한정식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집에 와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다시 여의도 공원에 가서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우연히 개그맨 정범균씨와 송준근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인 '슬램덕후'를 컨텐츠를 촬영한느 모습도 보았다. 공원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바로 일산에 위치한 이트레이더스에 쇼핑을 다녀왔다. 차에서 에셀이가 말했던 것이 생각이 난다. 가족과 함께 마트에 쇼핑을 갈때가 너무 즐겁다고.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아마 성인이 되어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gRynk/btrAuMmPVYa/uWRWPzFB2t4V9g2KTYSqoK/img.jpg)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는 존재로 기억되겠지만, 나는 여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길에서 처음 만난 아기 엄마를 도와 함께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오르는 것은 '약간의 도움'이지만, 상대방에게는 뜻하지 않은 행운이다. 나는 행운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 되는 것이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 中에서-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YNYlT/btrAqTZbPuk/F1CkqNgf1XoZlHyvaAITAk/img.jpg)
인생에는 몇 번의 의미심장한 기회들이 찾아온다고 믿는다. 젊은 시절, 인생의 선배들이 그랬다. 그 기회라는 것도 결국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고. 그런면에서 나는 준비가 되어있는 자인가. 아니면 그 과정중에 있는 자인가. 5월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절실히 묻는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qhXU/btrzZ5tZNdv/r2BU1ukTktiV3HIJ9u0tSk/img.jpg)
햇수로 벌써 네번째를 맞는 봄이다. 내가 이곳 평촌에서 강의를 시작한지. 벚꽃이 피고 지는것을 벌써 네번이나 봤으며, 나무에서 새파란 싹이 돋는것을 보는것 역시 네번재다. 봄은 내 마음에 무언가 생기를 가져다준다. 거창하지 않아도, 강렬하지 않아도 나무들이 잎사귀를 내고, 산들바람이 부는것을 보는것만으로도 답답했던 마음에 작은 숨통이 된다. 이제 4월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간다. 5월이 되면 사람들은 여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할 것이다. 옷차림에서부터 그것을 느낄수 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간은 나에게 늘 설레임을 가져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