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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매일의 일상 (317)
'케이'의 세상을 보는 noon
문경시. 살면서 이름만 들어보고 한번도 와본적 없는 곳. 문경새재. 절경이 멋진 곳으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수 없이 들었지만 정작 한번도 와볼 생각은 못했던 곳. 경상북도 서북단에 위치해 있어서 지리상으로는 충청북도와 바로 맞닿아 있는 곳. 그래서인지 사람들의 말투에서 전형적인 경상도 악센트를 별로 느끼지 못했던 곳. 사방이 높은 산들로 둘러쌓여 대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곳. 나는 지금 경상북도 문경에 와있다.
아이들은 물놀이가 최고다. 무려 6시간을 물에서 놀아도 지치지 않고 더 놀고 싶다는 아이들. 무더운 여름, 물에서 아주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이정도의 수고는 감수해야 아빠지.
인생이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했다. 필연적으로 남의 인생은 멀리서 보게 되게 되고, 자기 인생은 가까이서 보게 되니 남의 인생은 즐거워 보이고, 나의 인생은 슬퍼 보이는 것이다. 나는 누구를 지나치게 부러워하거나 연민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나에 대한 부러움이나 연민에 크게 연연하지도 않으려고 한다. - 찰리 채플린 -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대신, 내가 먼저 나를 바라보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멋진 인생으로 바꾸고 싶으면 타인의 시선을 고려치 말고, 내가 나를 멋지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부터 시작하세요.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어떤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달려..
샤론이를 데리고 애슐리 레스토랑에 갔다. 아내는 샤론이에게 대학 입학 선물로 손목시계와 옷을 선물로 사주었다. 형님이 계시는 영종도에 있는 한 호텔로 차를 몰았다. 내일 출국하시기 위해 인천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하루 숙박하시고 다음날 바로 뉴저지로 떠나신다. 한국에서의 타이트한 스케줄로 인해 긴 시간 함께 보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미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기도를 하고 작별 인사를 하고 우리는 차에 올랐다. 정확히 10년만에 다시 만나는 형님과 샤론이었다. 10년이라는 세월은 어떻게 보면 참 긴 시간이기도 했으나 또 어떻게 보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기도 했다.